2022-01-17 월요일

스푸트니크V 코로나 변이 대응 다양한 항체 생성...화이자·모더나 능가

다른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 저항 다양하게 설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샘플 이미 준비돼

박재현 기자 등록 2022-01-14 05: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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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농업경제신문 박재현 기자]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하면 화이자와 모더나를 접종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항체가 생긴다는 주장이 나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알렉산더 긴츠버그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센터장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V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다른 백신보다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더 잘 저항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푸트니크V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돌연변이에 저항하기 위해 다른 백신보다 훨씬 더 잘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또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하면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를 접종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항체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날 긴츠버그 소장은 3개월 이내 스푸트니크V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조정된 버전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백신의 새로운 샘플이 실질적으로 준비됐다고 전했다.

스푸트니크V 재구성 작업 실험실 조건에서 거의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능과 상관없이 국내 위탁생산 업체들은 파열음이 나고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 5억도스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중 지난해 바이넥스가 탈퇴한데 이어 종근당바이오는 새로 진출한 보톨리눔톡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했다.

여기에 핵심 공정인 백신 원액제조(DS)를 담당하기로 한 제테마는 컨소시엄에서 탈퇴한 뒤 러시아 정부 측과 직접 위탁생산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앱지스는 컨소시엄 참여와 독자 생산 등 두가지를 병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미 러시아 정부와 개별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컨소시엄이 흔들린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 승인 지연과 수익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 승인 지연으로 러시아는 계약한 1차 접종분이 아닌 2차 접종분을 생산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2차 접종분 백신은 생산이 어려워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 승인 지연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기존 백신들의 물량이 늘어나고 여기에 노바백스 백신까지 가세해 스푸트니크V 백신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한국코러스는 12월 말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아직 언제 수출길에 나서는지 정확히 발표되고 있지 않다.

그밖에 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월 1억도즈 생산이 계획돼 있다.

이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 12일 ‘스푸트니크 V’는 1차 백신과 2차 백신 접종 이후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부스터샷으로 재접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위탁생산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거론된다.

향후 WHO 긴급사용승인 문제와 스푸트니크V 백신 계약에 따라 관련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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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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