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월요일

천안→영암 '산란계 농장'도 조류독감(AI) 의심사례 살처분 실시

연이은 산란계 농장 확진과 의심사례로 계란값 폭등 재현 우려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2-05 17: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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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전남도가 선제적 대응으로 가금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한 가운데 영암군 삼호읍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5일 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동물위행시험소에서 이뤄진 검사에서 확인됐다.

전남도는 최종 고병원성 여부가 2~5일 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고병원성 여부과 관계없이 산란계 3만6천마리가 대해 예방적 살처분됐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충남도는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 내 산란계 농장의 폐사체 신고 건에 대해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혀 가금류 23만마리가 살처분 됐다.

전남도는 천안 산란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 발생에 선제적 대응으로 도내 가금 관련 시설·종사자·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5일 발령했다.

오는 10일까지 도내 산란계 농장 87곳에 대해 소독, 방역 관리, 출입문(쪽문 포함) 폐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나주시 공산면은 도내 산란계 농장 밀집지역이다. 현재 살수차·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에서는 모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빈틈없는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추가 발생 및 전파를 막기 위해 농장주의 방역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과 산란율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도와 전남도에 산란계 농장의 조류독감(AI) 확진과 의심사례로 계란값 폭등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계란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어진 고병원성 AI의 영향으로 109건의 AI 피해가 발생했고 전체 산란계의 24%가 살처분되면서 공급 부족으로 급등한 바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주는 제일바이오, 파루, 중앙백신, VGX인터, 대한뉴팜, 이글벳 등이 꼽힌다. 반대급부로 오양수산, 신라수산, 동원수산, 대림수산 등도 거론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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