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월요일

'오미크론' 감염자 예배 인천 미추홀구 교회 810명 확진 검사

질병관리청, 오미크론 환자 6명 의심사례 13명
정부 사적모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까지 축소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스푸트니크V 등 백신 개발 가속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2-03 17: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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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40대 부부에 이어 총 6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까지 사적모임을 축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대형교회에서 오미크론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는 6명, 의심 사례를 포함하면 모두 13명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목사 부부와 10대 아들 3명, 목사 부부를 공항에서 안내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나이지리아 방문 5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됐다.

이중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과 가족, 지인 등 3명이 인천 미추홀구 소재 대형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예배에서 접촉한 사람은 모두 411명이다. 또 앞 시간대에 참석한 사람은 780여명에 달해 방역 당국이 추적중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81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들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며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심 사례는 정부가 6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축소하는 등 방역조치 강화를 발표한 날에 발생했다. 새로운 방역조치는 오는 6일부터 4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높은 백신 접종율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 이용시설 등에도 방역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18세 이하 청소년의 확진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2개월간 청소년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감안해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업종별, 분야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연말까지는 재택근무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감염 확산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간이 걸린다. 글로벌 제약사 중에서 모더나는 자사 백신이 이 변이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이자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중 구체적인 일정을 밝힌 백신은 노바백스와 스푸트니크V 백신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내년 1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의 상업적 제조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내년 2월 20일까지 이 변이에 적합한 백신을 수억 도즈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앞두고 있어 관련주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제테마, 휴온스글로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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