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승인 잇따라 라오스 20번째...WHO 승인 연내

스푸트니크V 백신 전 세계 71개국 긴급사용 승인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1-25 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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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이 세계 71개국에서 승인된 가운데 원샷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승인도 확산하고 있다.

러시아 국부펀드(RDIF)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라오스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승인한 20번째 국가가 됐다.

RDIF는 "라오스에서 러시아 단일 성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승인을 발표했다. 라오스는 스푸트니크 라이트가 등록된 20번째 주가 됐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스푸트니크V 백신도 2021년 3월 등록됐다. 이로서 스푸트니크 라이트와 스푸트니크V 백신은 긴급사용승인(EULA) 프레임워크 내에서 라오스에 등록됐다.

앞서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그 효능이 91.6%로 소개돼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했다.

RDIF는 원샷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이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부스터로 사용할 때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스푸트니크V 백신의 첫 번째 구성 요소인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26을 기반으로 한다.

가말레야 연구소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있는 28,000명의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백신 접종 후 첫 3개월 동안 델타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70%의 효능을 보여줬다. 60세 미만의 피험자에게 75%의 효과가 나타났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스터샷으로 접종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1차와 2차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했다. 여기에 비강형 스푸트니크V 백신 임상 시험도 자원했다.

올 봄부터 심사를 진행했지만 아직 승인을 하지 않은 유럽의약품청(EMA)도 심사를 재개해 상당한 진척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현재 스푸트니크 V 백신 등록을 위해 EMA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양측이 '단계적 검토'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EMA보다 승인이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장벽이 허물어졌고 일부 서류 작업만 남았다고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이 지난 8일 밝혔다.

국제기구의 승인은 국내 위탁 생산 업체들에게는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국내 제약사들은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있다.

한국코러스는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간 5억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코러스 모기업인 지엘라파가 1억5천만도즈를 생산한다. 지엘라파는 러시아로부터 수출규제 승인을 받아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로 수출이 예정됐지만 최종 목적지가 변경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월 1억도즈 생산이 예정돼 있다.

이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달 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위탁생산(CMO) 본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밖에 바이넥스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에서 제외됐으며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은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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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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