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귀농해서 딸기 농사도 짓고 체험농장도 만들거에요"

농정원 귀농귀촌 교육 위탁 운영 한국정책미디어의 교육 과정 수료한 송규항 씨
"귀농귀촌 관심이 있는 분은 정부운영 교육기관 전문교육 받아야 시행착오 줄여"

정지은 기자 등록 2021-11-18 14: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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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귀농인 송규항 씨. 사진=송규항씨 제공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딸기를 재배해서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험농장도 만들어서 농업 6차 산업을 완성시키는 게 목표에요."

대전과 논산을 오가며 가업을 잇기 위해 귀농을 결심한 송규항(50)씨는 지난 3월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정책미디어의 '전직창업농을 위한 창업특화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전직창업농을 위한 창업특화 교육' 과정을 수료한 송 씨는 귀농 준비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부터 농업 기술, 작목 선택, 가공 및 유통 교육 등을 통해 귀농에 대한 틀을 짜기 시작했다.

송 씨는 "이론 교육을 들으며 귀농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좋았다"며 "초보 귀농인이 흔하게 겪는 시행착오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고 사전 교육의 중여성에 대해 말했다.

그가 주요 작목을 '딸기'로 정한 이유는 현장실습 대면교육을 통해 농사를 직접 체험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송 씨는 "딸기 재배법은 교육기관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배웠다"며 "모종을 심는 것부터 직접 체험 해보니 크게 어렵지 않아 자신감을 가지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농지를 매입하는 것인데, 송 씨는 "토마토 등 다른 작목은 최소 몇 천 평의 농지가 필요하다고 들었다"며 "농지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논산에서 작은 평수로 시작할 수 있는 딸기를 선택했다"며 딸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딸기는 전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과일이라 수익성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메인 작목으로 선택하게 됐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귀농을 시작하면 대전에서 농사 지은 딸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체험 농장도 만들 계획이다.

송 씨는 "체험 농가를 만들어서 딸기도 따고 딸기잼도 만드는 체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접근성이 좋은 대전에 '농촌 체험 치유 공간'을 만들어 농업 6차 산업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송 씨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처럼 정부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의 전문교육을 먼저 받아야 많은 정보와 함께 귀농 단계에 맞는 준비를 차근차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정책미디어 부설 귀농귀촌연구소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농업일자리 탐색 교육, 전직창업농을 위한 창업 특화 교육, 귀촌인을 위한 창업 특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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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송규항 씨(왼쪽).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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