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컨테이너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컨테이너 팜' 등장

홍미경 기자 등록 2021-10-22 09: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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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벨기에 스마트파머사의 컨테이너팜 내외부
[농업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벨기에에서 컨테이너팜이 등장해 농업인들의 이목이 쏠린다.

컨테이너팜은 언제라도 이동 가능하고 견고하기 때문에 도심은 물론이고 지역 어디에서라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 농업을 지향하는 농가에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컨테이너팜에서는 무엇을 재배할까?

특수 제작된 재배 공간에서는 m²당 2-4kg의 수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계절채소와 베이비 리프 등의 경우 재배 공간은 10-15일 동안 성장하게 된다. 저장 또는 처리 공간 등 농가별 필요한 공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컨테이너 농장에서는 50-60m²의 공간이 있으면 가능하다.

무엇보다 컨테이너팜에서는 최대 6층까지 작물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몇 평방 미터 내의 작은 공간이라도 층수를 올리면 재배면적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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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컨테이너팜 내에서는 낮과 밤, 온도, 습도, 환기까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해서 성장기간과 작물품질, 수확량 등 최적화가 가능하다.

컨테이너팜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물에는 양상추, 허브, 계절채소 등이다. 컨테이너 내 구획을 만들어 각각의 채소들을 소량씩 모두 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제어가 가능하고 LED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적용해 이상 기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각각 패널에서 모든 데이터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고 위생적이고 통제된 생산 환경을 제공한다.

이 컨테이너팜을 개발한 벨기에의 스마트파머사는 모바일 랩으로 해상 컨테이너를 변환했다. 이 연구실에서 회사는 두 개의 개별 구획에서 여러 층으로 된 식물을 조사했다. 방에는 별도의 온도 및 습도 조절 장치가 있고 조명 시스템이 있으며 관개도 조절 가능하다. 센서는 습도, 온도, 전도도 및 CO2를 측정하고 모든 프로세스는 재배실별로 제어된다. 변환된 컨테이너는 수직 농업을 위한 이상적인 미니 생산 현장으로 변신했다.

스마트파머사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위해 다양한 재배 기술을 설치하고 있습니다."면서 "컨테이너팜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도와 가장 이상적인 미래형 농장 구현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말했다.

홍미경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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