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현장서 고등어 이력 확인 가능? 수산물 이력제 활용 못해

정지은 기자 등록 2021-10-21 10:02:35
center
사진=고등어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수산물 이력제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국회 농해수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산물 이력제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수는 2017년 6917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2021년 6093개 업체가 참여하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수산물 소비량은 축산물 소비량보다 항상 더 앞섰지만 연간 1인당 실제 이력제 조회 건수는 작년 기준 육류에 비해 46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물 이력제 사이트 상품 이력 조회 건수는 PC와 모바일 모두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축산물의 경우 수산물과는 상반됐다. 축산물의 경우 이력제 등록업체 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5629개 업체에서 2021년 1만1371개 업체가 참여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축산물 이력 정보 앱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하고 있던 수산물 이력 조회 앱은 올해 4월 30자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안 의원은 수산물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도 많지만 직접 보고 고르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있어 원산지 이력에 대한 정보 제공이 현장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수산물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도 활용하지 않고 10차 산업을 논하고 있는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수산물 이력제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HEADLINE NEWS

Editor's Pick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