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스푸트니크V 비강 스프레이 자금부족 임상2상 중단?...WHO 승인 긍정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0-18 0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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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비강 스프레이 백신임 자금 부족으로 임상 2상을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말레야 연구소 알렉산더 긴츠버그 소자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개발한 비강 스프레이 형태의 항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임상 2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긴츠버그 소장은 자금 부족을 이유로 "시험이 허용됐지만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보건부는 성명서를 통해 가말레야 연구소에 비강 스프레이 형태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발급했다.

이어 'Gam-COVID-Vac(Sputnik V)' 제제가 500명의 성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코 세이프티(Eco-Safety) 과학연구센터에서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보건부가 발급한 등록부에 따르면 임상 시험 허가는 지난 12일에 발급돼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긴츠버그 소장은 지난 8월 말 비강 스프레이 백신은 스푸트니크V 백신의 두 번째 성분으로 구성돼 2022년 승인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한국에서도 두 곳의 컨소시엄이 위탁 생산한다.

생산량은 지엘라파가 1억5000만도즈,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인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이 5억도즈이다.

또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이 월 1억도즈이다. 이들이 생산한 백신은 전량 수출된다.

지엘라파는 러시아로부터 백신 수출 규제 승인을 받아 약 1000만도즈를 수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도 시생산에 들어갔다.

그밖에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이 거론된다.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국제적 승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가장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지난주 WHO에 백신을 등록하기 위한 모든 장벽이 허물어졌고 일부 서류 작업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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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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