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가을 타나봐"... 우울증에 좋은 음식 TOP3

정지은 기자 등록 2021-10-15 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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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등어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하면서 기분을 조절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할 때 설탕이 많이 든 케이크, 쿠키, 사탕 등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시적인 효과만 낸다.

또 술은 많이 먹으면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쉽고 커피도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정신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어 우울할 때는 피하는 게 좋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꾸준히 섭취하면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 '비타민D' 풍부한 생선, 유제품, 달걀노른자

비타민 D는 기분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은 태양 빛을 받아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한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어, 정어리, 청어, 참치, 고등어 같은 생선은 비타민 D의 건강한 공급원으로 꼽힌다.

또한 달걀노른자, 쇠고기 간 그리고 유제품 등에도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바이러스와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햇빛을 보거나 음식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 '엽산' 풍부한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등 녹색 잎채소

우울증에는 비타민 B군의 일종인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 도움이 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보다 엽산 섭취량이 더 낮았다.

엽산은 시금치, 케일, 상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의 녹색 잎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울러 비타민 A, C, E, K도 함유하고 있어 뇌 기능 유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금치 100g에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35%에 달하는 엽산(145.8㎍)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호르몬을 생성시켜 준다.

◇ '트립토판' 풍부한 닭, 오리 등 가금류

닭, 오리 등의 가금류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구운 닭 가슴살은 트립토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의 123%를 충족한다.

트립토판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다.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며, 세로토닌은 식욕, 수면, 기분, 통증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따라서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불면증과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우유 속에도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마음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돼지고기에도 100g당 250mg의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해소에 좋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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