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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에베레스트 오가닉 머크 경구치료제 성분 제조 시작?...HK이노엔·삼성바이오로직스 기대감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0-14 0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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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인도 제약사 에베레스트 오가닉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알약 성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인도 에베레스트 오가닉은 머크 실험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 제네릭 버전의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인도 벌크 의약품 제조업체 데비스 연구소도 머크 실험용 코로나19 경구치료제 API 제조업체로 합류했다.

머크는 인도를 약품 제조 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소 8곳의 인도 제네릭 제약업체와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자발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머크 몰누피라비르는 지난 11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가 승인하면 최초의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탄생한다.

임상 중간 결과 지난 1일 세계 각국 경·중증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는 입원·사망률을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는 올해 말까지 1000만 회분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는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몰누피라비르는 국내서 2만명분을 선구매했다. 미국은 170만명분을 선구매 한 가운데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구매가 활발하다.

머크 관련주로 HK이노엔, 녹십자랩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트리비엔티 등이 거론된다.

HK이노엔은 머크의 백신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로 머크와 백신 7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한국에서 유통을 진행할 때 HK이노엔을 통해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GC녹십자(3종)와 SK바이오사이언스(4종)로 나뉘어있던 판권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녹십자랩셀은 머크와 관련된 기업인 '아티바 바이오테라뷰틱스'를 통해서 2조원 규모의 세포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29일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머크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계약 금액은 490억 6482만원 규모로 이번 계약이 경구용 치료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나노코박스 연관있는 지트리비엔티는 단순히 머크 코리아 마케팅 임원 출신이 근무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거론된다.

국내 경구치료제 개발 제약사 중 대웅제약과 신풍제약은 3상 임상을 진행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크리스탈지노믹스, 진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 2상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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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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