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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덴마크 풍력발전기 '터빈기업'과 공장 유치 나서

정지은 기자 등록 2021-10-13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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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전라남도가 덴마크 풍력발전기 터빈 기업과 함께 도내 공장 설립을 통한 투자 실현을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는 덴마크 풍력발전기 기업 베스타스와 도내 해상풍력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터빈공장 설립 등 산업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지난 12일 도청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모튼 부회장, 칼슨 부사장, 스단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모튼 부회장은 전남도의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현황과 도내 공장 부지 및 투자 여건 등에 대해 질문하고, 전남도와 베스타스 간 해상풍력 협력 증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안했다.

김신남 국장은 "전남도는 해상풍력단지와 최근접 수출입 항만인 목포신항과 그 배후부지를 해상풍력 클러스터 중심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베스타스 등 국내외 터빈사가 전남에 공장을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타워·블레이드 등 협력업체를 육성해 단계적으로 도내 생산 부품 사용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튼 부회장 등 베스타스 시장조사단은 목포신항을 찾아 터빈공장 부지 등 투자 여건을 살핀 후 "목포신항의 접근성 및 부지 여건 등이 터빈공장 부지로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스타스는 이번 시장조사 결과와 국내 터빈 발주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투자 시기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6월 해상풍력, 수소산업 등 재생에너지 전 부문에서 덴마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덴마크 대사관,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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