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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푸트니크V 백신 델타변이 82% 효과 유럽상륙 기대감?...EMA 검토과정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0-13 0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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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해 82% 효과를 보여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Rai 3TV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안드레아 안티노리(Andrea Antinori) 국립감염증연구소 임상연구소장은 “델타 변이에 대한 82% 효능은 실험실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높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스푸트니크 V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안드레아 안티노리는 델타 변이에 대한 이런 효과는 연구실에서 입증된 높은 효능이라고 말했다.

안티노리 연구소장에 따르면 의학저널 랜싯에 스푸트니크V 백신이 91.6% 효능이 게재돼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 등 다른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보다 훨씬 높다고 알렸다.

그는 승인에 대한 문제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우리가 제품의 품질과 효능을 평가할 때 규제 기관의 조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롤링 리뷰에 들어갔지만 스푸트니크V 백신이 유럽에서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연구소는 스푸트니크 개발사인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역학·미생물학연구소와 3년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 공동 연구의 목표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러시아 백신의 효능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스푸트니크V 백신 증명서를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EMA의 긴급사용 승인은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우리는 현재 스푸트니크 V 백신 등록을 위해 EMA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양측이 '단계적 검토'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정치권에서도 스푸트니크V 백신을 플랜B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 이유는 이 백신의 효능이 높고 국내 기업들이 이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스푸트니크V 백신 물량은 세계적인 공급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최초 계약사인 지엘라파는 1000만도즈 수출을 앞두고 있다. 생산량은로 지엘라파는 1억5천만도즈, 자회사인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은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으로 5억도즈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계약을 체결한 휴온스글로벌은 벌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월 1억도즈 생산이 예정돼 있다.

그밖에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은 상호간 지분으로 연결된 회사들이며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스푸트니크V 관련 200억원을 투자했다.

EMA보다 승인이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장벽이 허물어졌고 일부 서류 작업만 남았다고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이 지난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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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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