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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수확량 손실 줄이는 방법은?...수확 및 관리 포인트

임해정 기자 등록 2021-10-12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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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농촌진흥청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콩 수확량 손실을 줄이기 위한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콩 수확 적기는 잎이 모두 떨어지고 꼬투리의 95%가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할 때이다. 콩을 안전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확기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콩깍지에서 콩이 떨어져 수확량이 감소한다. 또한, 수확기에 비를 자주 맞으면 싹트는 비율이 낮아지고 병이 발생해 종자의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나물용인 ‘풍산나물콩’은 수확이 40일 늦어지면 수확량이 20%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반드시 제때 수확해야 한다.

수확기에 장기간 비를 맞으면 싹트는 비율이 감소하고, 자주무늬병, 미이라병 등 병이 발생한다.

비가 내려 수확작업이 늦어질 경우 콩을 베어 밭에 널어놓거나 쌓아두는 것은 삼가고, 비가 그친 후 식물체가 충분히 마른 상태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수확이 늦어지면 식물체를 베어 단으로 묶어세운 후 비닐을 덮어 비를 맞지 않게 한다.

콩의 품질은 수확과 탈곡 후 저장 기간의 수분함량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반드시 적정 수분함량으로 말린 뒤 저장해야 한다.

햇볕에서 1일, 그늘에서 3일 정도 말려 콩의 적정 수분함유율인 13%를 맞추도록 한다. 비가 올 경우에는 비닐하우스 안에 콩을 헤쳐 놓고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 콩을 급속히 말리면 콩알의 미세구조가 거칠어지므로 30도 이하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콩 수확량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때 수확과 건조작업 등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주요 식량작물인 콩의 수확량을 보존하고 자급률을 높여야 국가 식량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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