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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32만톤 증가... 쌀값 급등락 방지 대책 세워

정지은 기자 등록 2021-10-12 0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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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농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급등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21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83만t으로, 작년보다 32만t 증가한 규모다.

다만 현재 일부 지역에서 벼 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가 평년보다 증가했고, 일조량 등 기상여건에 따라 작황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5일 발표될 쌀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수급 상황을 추정할 예정이다.

올해 산지쌀값은 수확기 초기 햅쌀 수요, 지난해 작황 부진 영향 등으로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다가, 전체 재배면적의 91.5%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일부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21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 중 공공비축미 35만톤을 매입하고, RPC․DSC 등 산지유통업체에 벼 매입자금 3조3천억원(정부 1조2천억원, 농협 2조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쌀 최종 생산량에 따라 '수급안정제도' 상 시장격리 요건에 해당할 경우 쌀값 등 수급상황을 감안하여 시장격리 등 수급안정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1~12월 동안 국산과 수입산 쌀 혼합, 생산연도 혼합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중 쌀 품위 저하를 막기 위해 병충해, 흑수 등에 의한 피해벼는 농가 희망물량을 매입하고, 재해보험 가입 피해농가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쌀 최종생산량 확정 및 수확기 산지쌀값 등을 감안하여 수급 상황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수급안정조치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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