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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일교차 10도 이상 49일...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정지은 기자 등록 2021-09-24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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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라산국립공원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최저 기온이 상승하면서 가을철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난 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최근 10년 사이 가을철에 일교차가 10도 이상 발생한 날은 49일이라고 24일 밝혔다.

30년 동안 전국 가을철에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난 날은 평균 52.5일로,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 간 7.2일이 줄었다.

가을철 일교차는 평균 10.9도로 나타났고, 이는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 간 0.9도 감소한 수치다.

기상청은 "봄철과 여름철 일교차는 큰 변화가 없다"며 "반면 가을철과 겨울철은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 간 일교차가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했다.

가을철 일교차가 줄어드는 이유는 최저기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지구 온도가 이미 1.2도 상승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30년 간 가을철 연대별 최고기온은 약 20도로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최저기온은 과거 10년에 비해 최근 10년 0.9도가 높아졌다.

기상청은 "최저기온 상승은 가을철 일교차 감소와 연관되며, 이는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기후위기를 피하기 위해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이하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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