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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산물 산지분포 한눈에 보는 '생산지도' 제작

정지은 기자 등록 2021-09-23 1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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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경기도가 생산체계 개선을 위해 도내 농산물 생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했다.

경기도 내 학교 급식에서 당근과 감자, 무, 양파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먹거리 자급을 위해서는 생산체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경영체등록정보 10만 건과 경기도 학교급식정보 35만 건을 가공해 법정리별 생산수준을 각각 1~3등급으로 구분한 지도를 만들었다.

분석 결과 전체 607개 작목 중 생산과 수요가 가장 안정적인 품목은 '벼'로, 생산과 수요 모두 상위 10%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벼는 전체 재배면적의 절반(50.8%)에 이르는 6만9905ha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콩 7702ha(5.6%) ▲들깨 6220ha(4.5%) ▲건고추 4956ha(3.6%) ▲고구마 3,61ha(2.3%) 등의 순이었다.

총 607개 작목 중 상위 10개 작목이 전체 재배면적의 73.7%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에서 취급하는 전체 206개 품목(2만1975톤) 중 관내 농산물 소비량은 전체 물량의 71.3%, 관외 농산물 소비량은 28.7%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관외 취급비율이 높은 당근, 감자, 무, 양배추, 양파, 마늘, 대파, 사과, 포도, 멜론 등 10개 재배품목이 학교급식 취급량의 29.6%를 차지했다.

이들 각 품목은 높은 급식수요를 생산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생산을 늘리거나 유통경로를 변경해 생산지속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농산물 생산지도를 통해 도출된 학교급식 부족품목을 바탕으로 경기도 농산물 생산체계 개선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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