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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감귤'도 당도 10브릭스 넘으면 시장 판매 가능

정지은 기자 등록 2021-09-23 11: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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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일명 '꼬마 감귤'이라고 불리는 비상품 노지 감귤도 당도가 10브릭스만 넘으면 시장에 출하할 수 있게 됐다.

원래 비상품으로 분류된 감귤은 감귤 주스, 초콜릿 등 가공 식품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2S의 기준을 조정해 꼬마 감귤도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올해산 노지 온주밀감의 상품 규격 중 가장 크기가 작은 '2S'의 크기를 지름 49㎜ 이상∼54㎜ 미만으로, 가장 큰 '2L'의 크기를 지름 67㎜ 이상∼71㎜ 미만으로 조정했다.

감귤 크기가 2S 미만이거나 2L를 초과하면 판매가 불가능한 비상품 감귤이 된다.

도는 다만, 2S 미만 크기의 감귤 중 지름이 45㎜를 넘고 당도가 10브릭스 이상인 감귤은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지난 14일 올해산 온주밀감 상품 감귤 품질기준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고시했다.

노지감귤의 경우 당도 검사 기준은 11월 15일 이전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는 ㎏당 180원으로 결정됐다.

감귤출하연합회 관계자는 "농가 입장에서는 비상품 감귤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며 "꼬마 감귤의 가격은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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