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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4114건... 병원가야 하는 증상은?

정지은 기자 등록 2021-09-20 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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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4천여건 늘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4천114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천584건, 모더나 1천266건, 아스트라제네카(AZ) 230건, 얀센 34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8일 2천732건, 19일 1천382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5명이다. 사망자는 50대 3명, 60대와 40대가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명, 여성은 2명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5건 늘었다. 이 가운데 8건은 화이자, 7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52건(화이자 33건, 아스트라제네카 10건, 모더나 9건)이다.

우선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아래 설명된 이상 증상이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경우 경과를 잘 지켜보다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②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③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④ 실신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의 경우 드물지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다음과 같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의 증상

①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②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

③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등

길랑-바레 증후군 의심증상

①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② 삼키기, 말하기, 씹기 어렵거나, 걷기 등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③ 손과 발의 저린 감각 및 팔다리, 몸통, 얼굴의 약화, 방광조절 및 장기능 장애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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