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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80건 신고... 추석 연휴 '벌' 쏘임 안 당하려면?

정지은 기자 등록 2021-09-20 1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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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촌진흥청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하루 평균 80건의 벌쏘임 사고가 신고됐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8월과 9월은 말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해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8∼2020년 벌 쏘임 사고 연도별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총 1만6989건의 벌 쏘임 사고 중 9월에 발생한 벌 쏘임 사고가 29%(4928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 건수도 총 26건 중 9월이 11건(42%)으로 가장 많았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벌은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 계열 색상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흰색 계열 옷을 입고, 소매가 긴 옷을 통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벌을 만나면 손을 휘젓는 등 큰 움직임은 삼가고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벌집에서 멀어져야 한다.

일반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한 후 얼음 주머니 등으로 찜질해야 한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최대한 신속히 119로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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