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추석에 먹는 사과, 배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정지은 기자 등록 2021-09-18 09:17:52
center
[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매년 추석 상차림에 오르는 사과, 배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이맘때 출시되는 품종을 고르는 게 좋다. 신선하고 맛있는 사과, 배를 고르는 요령은 무엇일까?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색이 든 것이 좋다.

올해 추석의 경우 사과는 '홍로'와 '아리수' 품종 등이 가장 좋다. 이 시기에 수확한 홍로와 아리수는 당도가 15브릭스 안팎으로 수치가 높고 최상의 산도와 식감을 보인다.

홍로 품종은 9월 상중순에 익는 품종으로 과육이 단단하여 오랫동안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좋은 사과는 식감이 좋고 껍질에 줄무늬가 없이 골고루 붉은색을 띠고 있다.

사과는 안토시아닌, 프로시아니딘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기관지와 허파 등 호흡기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배를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꼭지 반대편 부위가 돌출되거나 미세한 검은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한다.

현재 출하되는 국산 배 품종으로는 '원황'과 '황금배'가 있다. 원황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다.

황금배는 9월 중순에 익으며, 과육이 아삭하고 물이 많으며 산미도 느낄 수 있다. 특히 녹색과 황금색 중간 정도의 색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배는 색이 밝고 노란빛이 도는 것이 좋지만, 황금배 품종은 예외다.

녹황색 품종인 황금배는 노란색이 지나치게 많이 보이면 너무 익은 것이기 때문에 저장성이 떨어진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케르세틴 등은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수분과 당분, 아스파라긴산도 풍부해 이뇨작용을 도와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다.

추석에 출하되는 과일은 상온에서 오래 보관할 수 없으므로 바로 소비가 가능한 정도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정지은 기자 thekpm7@daum.net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HEADLINE NEWS

Editor's Pick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