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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리뷰] 돌아온 외인에 '웃는 증시'.. 3거래일 연속 외인 매수세 영향 3150선 회복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9-15 1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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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그래픽= 네이버 갈무리 2021.9.15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야금야금 오르며 웃었다. 외국인 매수세에 입어 0.15% 오르며 3150선에서 마감한 것.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8.83)보다 4.57포인트(0.15%) 오른 3153.40에 마감했다. 지수는 1.62포인트(0.05%) 내린 3147.21에 출발한 뒤 개장 5분경이 지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전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정오경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298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4억원, 142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12%), 의약품(2.12%), 전기가스업(1.45%), 제조업(0.2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14%), 은행(-0.82%), 보험(-0.59%), 유통업(-0.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2%)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3일 연속 올랐다.

셀트리온(3.61%),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현대차(0.24%)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보합했다. LG화학(-2.18%)는 하락했고 장초반 반등에 나섰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네이버는 7거래일째, 카카오는 6거래일째 '팔자'에 나선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 1위 종목에 오르며 하락 전환, 1500원(1.21%) 내린 12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카카오의 상생방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았다는 반증이다. 당국의 빅테크 규제 악재가 반영된 탓이기도 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7.74)보다 5.05포인트(0.49%) 상승한 1042.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1037.74)보다 1.83포인트(0.18%) 상승한 1039.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중 상승폭을 키워갔다.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분석가들은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이 임박했다는 이슈에 코스닥 시가총액 대형 종목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인 것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홀로 4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2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0.0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제약(3.77%)과 씨젠(3.28%), 셀트리온헬스케어(3.07%), 에이치엘비(3.11%), SK머티리얼즈(2.97%) 순으로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CPI지수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한 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방한과 8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추가 확대됐다”고 진단한다.

아무래도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의료정밀과 의약품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기전자업 집중 매수세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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