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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스푸트니크V 백신 양산 시작 10월 시판?...한국 지엘라파 수출길 관련주 강세

임해정 기자 등록 2021-09-15 1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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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 임해정 기자]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의 병입 작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시판될 예정이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주라벡 연구소(Jurabek Laboratories)의 마케팅 및 판매 이사인 아지즈 사이포프(Aziz Saipov)의 말을 인용해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연속 생산이 주라벡 연구소 생산 시설에서 시작됐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미 병입을 시작했다. 모든 배치는 품질 관리를 위해 러시아로 보내져 테스트는 약 3주가 소요된다. 품질 관리는 러시아 측과 우즈베키스탄 국가 연구소에서 동시에 수행된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은 오는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사이포프는 생산된 스푸트니크 V의 샘플이 품질 관리를 위해 개발업체인 러시아의 가말레야 국립 역학 및 미생물학 연구 센터와 우즈베키스탄 제약 산업의 의약품, 의료 기기 및 의료 장비의 국가 전문 및 표준화 센터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은 지난 7월 말 성명에서 스푸트니크 V의 첫 번째 배치가 우즈벡 알말릭의 주라벡 연구소 생산 시설에서 생산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월 200만 스푸트니크 V 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한국은 지엘라파가 러시아로부터 백신 수출 규제 승인을 받아 우선 1000만도즈가 출항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에 대해 약 7억도즈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는 가운데 한국의 지엘라파가 이 백신에 대한 공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첫 수출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RDIF는 이달 말 스푸트니크V 백신을 수출할 수 있다고 통보한 가운데 지엘라파는 첫 해외 백신 생산 및 출하를 기념하는 합동 생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엘라파는 선적을 위해 이미 최소 1000만도즈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준비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잡지 랜싯에 그 효능이 91.6%였다고 게재되면서 개도국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후 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장관이 이 백신이 델타 변이에 83%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엘파파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5억도즈 백신을 생산한다.

이들 회사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는 용량은 총 6억5000만도즈에 달한다. 국내 또다른 위탁생산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으로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이 월 1억도즈를 생산할 전망이다.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이 생산하는 백신이 해외로 수출될 경우 그동안 고질병처럼 힘들었던 백신 공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 이트론 주가는 전일 대비 7.19% 오른 596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4.02% 오른 3만3650원, 이아이디는 전일 대비 2.88% 오른 429원, 이화전기는 2.76% 오른 2050원, 휴온스글로벌은 1.85% 오른 6만6100원, 휴메딕스는 1.76% 오른 3만4600원 등으로 상승세다.

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보령제약,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제테카, 종근당 등 관련주 대부분 상승세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스푸트니크V 등이 주로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노바백스가 뒤따르는 모양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70개국 이상에서 승인돼 3번째로 많은 승인을 획득했다.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백신은 국내 제약사과 관련이 있는 베트남 제약사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이다. 이 백신은 예방효과가 96.5%로 나와 이달 말 승인이 전망된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18일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인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나노젠 관련주로 넥스트사이언스,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파워 등이 거론된다.

15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 중 에이비온, 국전약품, 에이프로젠 H&G,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에이프로젠제약, 지트리비엔티 등은 거래량 1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이연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크리스탈지노믹스, 엔케이맥스, 코디엠, 바이오니아, 한국비엔씨, 바이오리더스, 삼성제약, 진원생명과학, 휴마시스, 씨젠, 에이비프로바이오, 휴메딕스, 랩지노믹스 등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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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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