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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고발 사주' 의혹 "이례적 사건.. 윤석열 역할 규명해야"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9-14 16:40:58
  • 14일 국회 법사위 출석.. '尹에 혐의적용 어렵다 결론' 보도에 "취지 동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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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4일, '고발 사주'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해야 할 지점"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국민적 의혹도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의 직전 검찰총장 (시절에) 과거 없어진 구습이 부활한 것 아니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총장을 신속히 입건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질의에는 "사건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되받아쳤다.

그는 대검찰청이 윤 전 총장에 혐의 적용이 쉽지 않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일각의 언론 보도와 관련, " 보고받지 못했고, 기사 취지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장관은 윤 전 총장 시절 대검이 '장모 사건' 대응 문건을 작성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과연 근거 있는 문서인지를 확인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보도된 문건의 형식이나 근거에 대한 초동적인 점검을 해 봐야 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저 문건이 가리키는 것은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서 제가 처음부터 의문시했던 정황들"이라며 "(고발장이) 순간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여러 과정과 절차를 거쳐 작성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의 일정 부분을 반영하는 것은 맞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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