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안가가 마구 패여나간다.. 기후변화에 해안가 인공구조물까지 연안 침식 '심각'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9-14 10:33:00
  • 충남도, 도내 14개소 지속 모니터링·순차적 연안정비사업 수립 추진
center
연안침식 유부도 지구 현장/ 자료=충남도 제공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고파랑의 잦은 발생 및 해안가에 설치된 인공구조물에 의한 연안 침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안전한 연안 조성을 위해 연안침식지역에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도가 도내 연안침식지역 집중 관리에 나서는 곳은 14개소.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실태조사 대상 지역 22개소 가운데 하위 등급 14개소를 집중 관리하게 된다.

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고파랑의 잦은 발생 및 해안가에 설치된 인공구조물에 의한 연안 침식 현황을 파악·분석하는 것으로, 해수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도내 대상 지역 22개소 중 하위 등급인 14개소가 연안침식지역으로 결정된 바 있다.

도내 연안침식지역 14개소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지구 8개소(보령 장고도, 서천 유부도·도둔, 태안 어은돌·운여·신두리·만리포·백사장) △국립공원공단 관리지구 3개소(태안 청포대·구례포·학암포) △지속 모니터링 분석 필요지구 3개소(보령 학성·무창포, 태안 의항) 등이다.

도는 이들에 대해 각각의 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통 등급을 받은 나머지 8개소(보령 대천, 서천 다사·송림, 홍성 상황·남당, 태안 꽃지·병술만·연방죽골)에 대해서도 지속 정비·관리할 방침이다.

충남도 해운항만과 관계자는 “제3차 연안정비사업 추진 시 연안침식지역 우선순위를 적용하고 충남 해안선 변화 및 모래 이동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연안 침식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 대응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침식으로 인한 해안선 감소 및 월파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HEADLINE NEWS

Editor's Pick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