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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에너지공기업들, 기술 무상이전 실시

선태규 기자 등록 2021-09-09 10:51:23
  • 산업부, ‘4차 기술나눔’ 시행계획 공고…에너지·환경 분야 391건
[농업경제신문 선태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기업, 공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1년 산업부 제4차 기술나눔’ 시행계획을 9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4차 기술나눔에서는 대기업인 LS일렉트릭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5개 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한다.

기술나눔 사업은 대기업, 공기업, 공공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무상이전해 새로운 제품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SK그룹(5개 계열사), 삼성전자, 포스코그룹(6개 계열사)이 참여한 바 있다.

4차 기술나눔에서는 총 391건의 에너지·환경 분야 특허·실용신안, 프로그램이 공개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전력관리 124건, 원자력발전 60건, 수화력발전 52건, 가스공급 66건, 신재생에너지 6건 등 에너지 분야 총 328건, 환경 시스템 9건, 물관리 시스템 22건, 계측 센서 부품 32건 등 환경 분야 63건의 기술이 제공된다.

기업별로는 LS일렉트릭이 전력관리와 환경 계측 분야 중심으로 150건의 기술을 제공하며, 가스공사 66건, 서부발전 64건, 한수원 60건, 수자원공사 28건, 한전원자력연료 23건 등 5개 공기업이 에너지기술 분야 총 241건의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들은 사업범위를 확대하거나 제품개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LS일렉트릭이 기술을 이전한 중소기업 A사는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는 업체로, 전력 제어 기술을 이전받아 전기차 충전기 여러 대로 충전소를 구축하고 전력을 제어하는 ‘스마트 충전소’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산업부는 2013년 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완료된 2차 기술나눔까지 총 907개 중소·중견기업에 2159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하였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기술나눔이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새로운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태규 기자 sunt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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