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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HMM 노조, 수출화물 원활한 선적 총력지원 공감대.. 해운산업에 '훈풍' 기대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9-08 1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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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본사앞/자료=뉴시스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임시선박을 투입해 수출물류 지원에 서기로 하며 사측과 극적인 임단협 타결점을 찾은 HMM의 노조가 8일 정치권을 방문, 중소기업 수출화물의 원활한 선적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임을 밝혀 관련 업계에 한껏 훈풍이 돌고 있다.

HMM 노조는 이날 국회를 방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송 대표는 이날 간담회자리서 "9천명이 넘는 해운노동자들이 대한민국 수출을 위해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며 거친 파도와 싸우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서 "HMM 노조와 긴밀히 상호소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해운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운산업이 망하면 대한민국은 완전히 고립된다. 해운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데 박근혜 정부 때 한진해운을 파산시켜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해운조선 부흥을 위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시절 8조원의 기금을 만드는 등 한국형 해운산업의 K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며 "코로나19로 화물량이 증가해 HMM이 급격히 성장했는데, 이번에 노사간 원만히 합의된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해운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노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 것에 감사하다"며 "해운산업은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차지하고 조선항만, 금융에 큰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유사시 군사전략물자 수송을 담당하는 경제안보의 핵심"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에 전정근 HMM 해원연합노조 위원장은 "선원의 삶에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송 대표가 관심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전 위원장은 "부산에서 해운업계 간담회 진행하면서 송영길 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왔을 때 간곡히 부탁드렸다. 해운재건 5개년으로 해운 살리려고 하는데 그 안에 선원 있다, 선원 삶에 관심 갖고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송영길 대표가 관심 갖고 전폭적 도와줘서 지금의 임금협상 좋은 결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며 "이 자리 빌려 송영길 대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진만 사무금융노조 HMM지부장도 "HMM에 국민 관심 쏟아줘, 올해 임금협상에 많은 도움 준 민주당에 감사드린다"면서 "HMM 노동자가 마치 부도덕한 이익집단처럼 비춰져 수년간 임금동결 요구가 지나치다는 편견없이 합리적인 관점을 갖고 도와줘 감사하다"고 거듭 예를 표했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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