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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당 합당 이번주 마지노선.. 적어도 8월 15일쯤엔 합당 결의해야"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8-02 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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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자료=뉴시스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 "이번주가 분수령이자 마지노선"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당대표 당선 이후 안철수를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전쟁과 같은 합당이 될까 우려했다"며 "국민의당의 빠른 합당 결의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합당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이 우리에게 내린 지상과제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며 "이걸 거스르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앞서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와 관련해 "적어도 8월 15일쯤엔 합당 결의를 해야 하고 합당 논의를 이번 주 내로 해야 한다"며 "만약 국민의당이 합당한다고 선언하면 제 휴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로 나올 경우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의당 당헌·당규를 변경해야 출마가 가능한데 그런 절차를 다 뚫고 단독 출마한다면 그 과정에서 지금의 안 대표와 다른 이미지도 형성될 것"이라며 "단일화는 당원들과 후보 의지에 달린 것인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최근 합당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야권의 축제 분위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제1야당과 제2야당의 지지자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플러스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너야 할 강이 아직은 멀고 험하다는 의미로 들린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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