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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20시간 · 대구민란' 발언 윤석열 맹폭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7-21 16:22:06
  • "연쇄망언범자초, 망국적 지역주의 부추겨".. 원색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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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근무', '대구 민란' 발언을 끄집어내 원색적 비난을 이어갔다. 일부 인사는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발언들도 서슴지 않았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윤석열식 무리수 정치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며 "대선용 속성 과외를 받고 있으시다는데 잘못 받으신 건지 아니면 당초의 편견은 아닌지 성찰하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처음부터 정치를 다시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정치인 윤석열이 요즘 연쇄 망언범을 자초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노동자 전체를 교도소에 보낸 것보다 더 가혹하게 만들겠다는 나쁜 생각을 하루빨리 버리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윤 후보가 꿈꾸는 나라는 한마디로 과거 회귀, 지역감정 조장, 측근 감싸기의 나라"라며 "연일 내뱉어내는 복수와 증오의 언어는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집회 단골 연사로서나 어울릴법하다"고 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니 급하긴 급한가 보다"라며 "시중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걸 보면 역시 남자 박근혜가 맞구나' 한다"고 말했다.

전혜숙 최고위원은 "대통령은 벼락공부로 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가을 낙엽처럼 떨어지는 지지율을 잡아보기 위해 사실관계까지 왜곡해 가며 망국적 지역주의를 부추겨 표를 구걸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권주자 김두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전 국민을 잠재적 폭도로 규정하는 이런 망언은 도대체 뇌 구조가 어떻게 생겨 먹었길래 나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과분한데다 지독히 어울리지 않는 대선 예비후보 자리에서 내려오시고, 그동안 저지른 온갖 죄악에 대한 수사나 받으시라"고 말했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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