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수도권 4단계 강화 이어 휴가철 인구 이동.. 수도권 확진자 줄고 지방 급증 '풍선효과' 현실화

강재규 기자 등록 2021-07-18 10:18:03
  • 18일 0시 기준 1454명 신규 확진으로 휴일 역대 '최다'.. 예방접종 완료율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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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농업경제신문DB
[농업경제신문 강재규 기자]
주말과 휴일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지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방으로 대거 이동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18일 0시 기준, 휴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확진자에 해당하는 14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비중이 대폭 줄어든 대신 지방 신규 확진자 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2명.

이 중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는 총 959명으로 전체 국내 신규 확진자 1454명의 65.9%.

최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12일동안 서울 수도권 비중이 72.5%를 넘어서는 등 지난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발령의 단초가 됐었다.

반면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신규 확진자는 이날 495명으로 전체 1454명의 34%로, 전날 27.5%에 비해 6.5%가량 급증했다.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인구의 지방 이동이 대거 늘면서 지방도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비수도권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까지 격상한 데 이어 비수도권 또한 2단계로 그 수위를 올렸다. 제주를 비롯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인 3단계 격상으로 방역 강화에 나선 상태다.

이날 같은 시각 기준 코로나19 신규 예방접종자는 1차 3만4384명으로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총 1613만678명으로 인구 대비 31.4% 접종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656만3885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에 해당한다.

강재규 기자 kangjg3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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