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완주군, 딸기 육묘농가 대상 선충 방제용 미생물 공급

선제적 방제로 농약 사용 최소화 기대

양철승 기자 등록 2021-07-13 1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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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 제공=완주군
[농업경제신문 양철승 기자]
완주군이 지역 딸기 농가를 위해 선충 방제용 미생물 공급을 시작한다.

완주군은 딸기재배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는 선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딸기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균주(Pseudomonas chlororaphis 06)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딸기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뿌리혹선충 등이 있으며 방제 약제로 잔류기간이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딸기의 잔류허용기준이 초과되는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선제적으로 딸기육묘기간 중 선충방제를 철저히 수행해 정식 이후 약제사용을 억제할 계획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Pseudomonas chlororaphis 06' 균주에서 나오는 페나진 성분은 선충의 밀도와 알 부화를 억제하며 작물생육을 촉진하는 등 딸기재배에 유용하다. 유럽에서도 이 균주를 생물농약으로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선충 피해를 20% 감소시켜 수확량을 증수할 수 있고, 토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 횟수를 줄여 약제 저항성 발현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완주군의 설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주 500리터 이상의 선충 방제용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육묘단계에서 철저히 방제해 로컬푸드 안전성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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