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의 다양한 활용법

임해정 기자 등록 2021-06-10 1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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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대면 소비자 테스트
[농업경제신문=임해정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5월 27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초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식초를 테마로 하는 농생명 식품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의 복분자 발사믹 식초와 복분자 코디얼 음료를 선보이고 이에 대한 소비자 시장테스트와 설문조사를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복분자는 전라북도 고창군이 전국 최대 생산지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암 및 노화 억제, 혈전 예방, 살균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 소비자 패널 50명을 대상으로 식감, 풍미, 식미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복분자 발사믹 식초는 별도의 식품첨가물이 없고 신맛은 약하고 단맛이 강하며 점도가 높은 상품으로 빵, 아이스크림, 팥빙수, 우유, 요거트, 고기요리,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리고 향, 맛, 풍미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복분자 코디얼 음료는 복분자를 활용하여 음료의 색깔이 고급스럽고 얼음 및 탄산수 등과 섞어 음용하면 청량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복분자 발사믹 식초는 고급스러운 용기에 비해 상표 및 문구 등의 글자가 작아 소비자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입 발사믹 식초와 비교하여 깊은 맛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고, 복분자 코디얼 음료는 소비자가 음용하기 편리하도록 라벨에 희석여부 문구 표기가 필요하며, 두가지 가공품 모두 용량 대비 가격이 고가여서 시장진입을 위한 개선방안이 필요하였다.

이번 소비자 시장테스트 결과, 고창군 식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표 및 음용방법 표기 개선과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되고 있는 식초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식초 가공품 판매 마케팅 강화 방안이 필요하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홍기 농업연구사는 전라북도에서 개발된 신기술 적용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시장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기 시장진입 및 정착을 위한 마케팅 방안과 소비성향을 반영한 상품개발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해정 기자 emae9031@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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