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빈집 반값임대로 인구유입 속도 높인다

양철승 기자 등록 2021-06-08 22:33:15
  • 전입세대 정착 위한 '빈집 리모델링 및 반값 임대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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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청 전경/ 제공=영암군
[농업경제신문=양철승 기자]


영암군이 지속가능 발전의 원천인 인구수 증가를 위해 빈집 반값임대라는 매력적인 유인책을 내놓는다.

영암군은 전입세대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역 내 빈집을 활용한 리모델링 및 반값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 방치돼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한 뒤 귀농인, 귀촌인, 청년 등 무주택 전입세대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최소 5년 이상 임대해주는 것이 핵심 골자다.

영암군이 전라남도의 '2021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하게 됐다.

영암군은 오는 25일까지 리모델링 가능한 빈집 소유주를 대상으로 사업 희망자를 모집하고, 현장실사와 선정심사를 거쳐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빈집 소유주는 리모델링비를 최대 2000만 원 지원 받는 대신 최소 5년간 주변 시세의 반값에 의무적으로 임대해야 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사업희망자 모집부터 임대 희망 금액을 적시토록 해 임대료 적정 여부를 선정 심사에 반영함으로써 임대 비용의 투명성 확보와 입주세대의 부담 완화를 꾀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리모델링·반값임대 사업이 농어촌 미관 저해와 전입세대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비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확대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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