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5 일요일

“인공지능이 농사 짓고, 관광은 증강현실로?!”

장성군, 스마트 빌리지 공모 선정…사업비 8억 원 확보

양철승 기자 등록 2021-05-28 1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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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전경/ 제공=장성군
[농업경제신문=양철승 기자]

농사는 인공지능(AI)이, 관광은 증강현실로 한다? 장성군이 머지 않아 이 같은 미래형 지자체로 환골탈태한다.

장성군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1년도 스마트 빌리지(지능형 마을)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군은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억 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기반 옐로우시티 주민 행복 소득형 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옐로우시티 주민 행복 소득형 마을은 인구 고령화로 생산성 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질적 소득 증대 모델 개발이 목표다. 세부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농장(팜)-스마트 팩토리 실증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빌리지 관광 ▲실시간 농특산물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구축 등이다.

이중 인공지능 기반 농장-스마트 팩토리는 딥러닝 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 기반의 공장식 농장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농산물의 크기 선별, 품질 판독 등을 수행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농가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빌리지 관광은 최신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3차원 가상 맵을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호 수변길 등 장성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환상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마지막 실시간 농특산물 대중투자 플랫폼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생산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농산물 재배 영상을 올리면 인공지능이 병충해 여부를 판독하거나 생산 이력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신뢰 형성에 도움을 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농산물 가공과 이력 관리, 관광 서비스 모델 개발 분야에 적용할 방침”이라면서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유오케이, 리눅스아이티, 에이치엠테크놀로지가 함께 참여한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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