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브라질로 보내나?..."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미국 정치적 압력 있었다"

박찬식 기자 등록 2021-05-07 06:19:04
center
사진=픽사베이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찬식 기자]
스푸트니크V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거부한 브라질에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남미 국가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지난 5일 한 고위관리는 추가 백신 공급을 받을 국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4일 백악관 언론 비서 젠 프사키는 바이든 행정부가 브라질에게 2000만 달러 상당 의약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변인은 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를 거부하라는 외부 압력이 전례 없는 수준이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러시아 대변인 드미트리 페 스코프는 브라질이 스푸트니크V를 인수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려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미국 정부보고서에 대해 "미국 보건복지부(HHS)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 보고서는 미국 글로벌사무국(OGA)의 악의적 영향 퇴치 작업에 대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는 미국이 브라질에 스푸트니크V 백신 긴급사용 승인 거부에 압력을 가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치한다고 의심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 2월 초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잠재웠다.

현재 스푸트니크V 백신을 승인한 나라는 세계적으로 61여개 나라 이상이며 유럽의약품청(EMA)은 실시간 검사인 롤링리뷰에 들어갔으며 WHO 최종 평가는 오는 7월에 나올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도입 논란이 일고 있는 스푸트니크V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인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에서 위탁생산을 하고 두 번째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휴메딕스 등에서 월 1억회 용량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스푸트니크V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바이넥스, 종근당바이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령제약,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등이 거론된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량 상위 제약 종목으로 박셀바이오, 이글벳, 한국유니온제약, 신풍제약, 제일바이오, 영진약품, 아미노로직스, 우진비앤지, 팜젠사이언스, 이수앱지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바이넥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이 100만건 이상 기록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박찬식 기자 pjswin88@thekpm.com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HEADLINE NEWS

Editor's Pick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