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4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양철승 기자 등록 2021-05-04 09:56:44
  • 9일 24시까지 6일간...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 종사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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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3일 오후 영상 브리핑에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2단계 격상을 공표하고 있다/ 제공=여수시
[농업경제신문=양철승 기자]
여수시가 오는 4일 0시부터 9일 24시까지 6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여수시 산하 공무원들의 회식과 사적 모임도 전면 금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3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확진이 발생한데다 업종의 특성상 다수의 확진자 발생이 우려돼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5명을 포함해 최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다. 일가족 3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지난달 29일에 여수 75번‧76번에 이어 이달 1일 78번으로 확진됐고, 같은 날 여수 국가산단 근무자도 여수77번으로 추가됐다.

유흥업소 관련 5명은 2일 3명, 3일 2명이 확진돼 여수 79번에서 여수 83번으로 분류됐다. 81번을 제외하고 모두 여수 거주자다.

여수시는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5명은 업소 내 확진자와 접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9명은 순천의료원으로의 이송을 마쳤다.

아울러 여수시는 여수 75번 관련 294명과 여수 77번 관련 40명 등 밀접접촉자 334명을 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이번 감염사태가 지역 내 확산으로 이어지지 선제적 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유흥시설 6종과 노래연습장의 업주 및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지난달 21일 이후 확진자가 방문한 7개 유흥업소를 공개해 이용자의 검사를 종용할 계획”이라며 “안전재난문자로 발송되는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확인해 유흥업소 방문자는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행락철을 맞이해 가족모임 등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간 이동 자제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양철승 기자 thekpm3@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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