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 양자협상 시작하나?...바이넥스·이디티·이수앱지스 환호성

박찬식 기자 등록 2021-04-08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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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박찬식 기자]
독일은 EU 승인을 전제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러시아와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소식통은 독일이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을 얻기 위해 러시아와 양자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백신 확보를 위한 양자 간 합의에 대해 러시아와 예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식통은 예비 회담에서 독일은 러시아가 공급 수량과 언제 배달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러시아가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EMA의 승인을 받은 후에 스푸트니크V 백신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유럽에서 롤링리뷰에 들어갔다. 이 백신은 지난 2월초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백신의 예방 효과가 91.6%에 달한다는 3상 결과가 실리면서 백신에 대한 평가가 우려에서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FI)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계약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중국, 터키, 이란, 유럽,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등 세계 10여개 나라와 이뤄졌다.

한국은 지엘라파와 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연관된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는 일신바이오, 에이치엘비제약, 이연제약 등이 거론된다. 또 스푸트니크V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디티가 이름을 올렸다.

지엘라파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 등 7개 컨소시엄 업체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5월부터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량 상위 제약 종목으로 이수앱지스, 지엘팜텍, SK바이오사이언스, 신풍제약, 네오이뮨텍, 에이치엘비생명과학, CMG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에이프로젠제약, 화일약품, 바이온 등이 100만건 이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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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기자 pjswin88@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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