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회용컵 사라진다... 2025년까지 전국 '일회용컵 제로화'

홍미경 기자 등록 2021-04-06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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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2025년에는 한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질 전망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일회용컵 전면 사용 중단 등을 포함한 2025년까지의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단 하나 뿐인 지구를 위한 약속'이라는 캠페인 슬로건 하에,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 종이빨대 전면 도입 및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 친환경 소재 포장재 사용, 커피박 재활용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스타벅스의 이번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은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던 기존 캠페인 외에도 상생 및 채용 등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동반 성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대신할 리유저블(Reusable)컵 사용을 점진적 도입해, 2025년도 일회용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 그 첫 시작점으로 올 하반기 중 시범 매장을 선정하고, 리유저블컵을 도입해 운영한다. 해당 시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을 대신해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컵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며, 사용하고난 컵은 리유저블컵 운영 매장의 무인 반납기 등을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이 반환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시범 매장 운영 이후 향후 보완점 등을 개선해 2025년에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으로까지 리유저블컵 사용을 확대,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는 목표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빨대를 도입해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연간 126톤에 달하는 1억8천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절감하고 있다. 여기에 빨대 없이 사용하는 리드(뚜껑) 역시 종이빨대와 함께 도입하며, 일회용 빨대 사용량을 연간 40% 이상 감축시켜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음료 주문 시, 일회용컵을 대신해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00원 할인 혹은 스타벅스 회원일 경우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6744만건의 많은 고객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기도 하다.

또 지난 3월 말부터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장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컵은 오는 9월 새로운 스타벅스 제품으로 탄생해 다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그동안 많은 고객분들의 응원 속에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 올 수 있었던 스타벅스가 다시 한번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실행하고자 한다.”라며. “2025년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의 목표 달성을 위해 스타벅스의 파트너와 고객 및 많은 유관 정부기관, NGO 단체,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환경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미경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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