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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입춘 열흘전 활짝핀 홍릉시험림 복수초

2021-01-25 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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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낙엽 사이로 활짝 피어난 복수초.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입춘(立春, 2월 3일)을 열흘 앞둔 지난 23일 홍릉시험림 내 복수초가 황금빛 꽃잎을 피웠다고 25일 전했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시험림의 복수초는 1985년 개화 관측이 시작된 이래 1월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시험림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최근 복수초의 평균 개화 시기는 과거에 비해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 홍릉시험림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 ± 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 2월 22일 ± 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특히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개화일은 1월 22일 ± 14일로, 과거에 비해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관측됐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복수초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의 생활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황금빛 복수초를 매년 홍릉숲에서 보기 위해 꺾어 가거나 캐가는 것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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