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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설 성수품 과일·축산물 강세…전통시장 26만3000원·대형유통 36만3000원

2021-01-24 1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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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설을 3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축산물의 가격강세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월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 3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수산물의 소비위축 가능성이 큰 현재 상황을 감안해 지난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청탁금지법을 일시 완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설 명절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농수산물 소비 진작을 통해 민생과 농가소득 안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aT 백태근 수급관리처장은 “설을 앞두고 1월 29일과 2월 5일 두 차례 더 설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알뜰소비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성수품 구매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전통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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