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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HMR 시장 지속 성장…매출액 가공밥·떡·죽류·쌀과자 順

2021-01-22 10:27:35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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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사진=본사DB
[농업경제신문=김철호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공밥, 떡, 죽류, 쌀라면 등 주요 쌀가공식품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죽류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50.5% 증가했고, 쌀라면(20.7%), 떡(9.4%), 가공밥(6.0%↑)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 쌀가공식품'을 발간했다.

POS 소매 매출액 기준 2019년 주요 쌀가공식품의 소매시장 규모는 8840억원으로 2018년보다 약 10.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가공밥 4938억원, 떡 1542억원, 죽류 1332억원, 쌀과자 911억원 순이었다.

주요 소매 채널별 점유율은 할인점(32.5%), 편의점(24.0%), 체인슈퍼(18.8%) 순으로 나타났다.

가공밥의 경우 할인점(31.8%)과 편의점(25.5%)에서, 떡은 할인점(29.4%)과 체인슈퍼(23.1%)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이 늘어나면서 가공밥 등 쌀가공식품 소비 증가가 2020년 더욱 확대됐다.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80%에 달하는 소비자가 최근 3개월 이내 가공밥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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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최근 3개월 내 구입경험률.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쌀가공식품 구입 채널은 공통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가공밥(69.9%), 떡국떡(64.5%), 떡볶이떡(63.9%), 죽류(61.1%)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입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에 게재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 쌀가공식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시장 침투율이 상승하면서 HMR시장의 성장 등으로 국내 음식료업종의 영업이익률은 중장기적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J제일제당, 오리온, 삼양식품 등은 이미 해외 매출 규모가 국내를 추월했으며 농심, 대상 등 해외 매출 비중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해외 진출로 주목받는 기업은 주로 오리온이었고, 대상 시장은 대부분 중국이었다.

하지만 최근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등이 한류 확산과 함께 미국내 약진은 주목을 받는 포인트다.

미국은 세계인구의 4.3%, 세계소매시장의 18.5%, 세계식품시장의 23.1%를 차지하는 만큼 미국 식품 시장 진출은 국내 식품 기업들에게 강력한 성장요인이기 때문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요 음식료 기업의 지역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매출 발생 지역이 다변화되며 국내 매출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은 저조한 반면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리점 채널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철호 기자 fireinthes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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