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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이번엔 'K-fire'…국가산불실험센터 19일 준공

2021-01-21 0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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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불실험센터 준공식 장면.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농업경제신문=김예슬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ICT 기반 산불정보시스템을 국제 산불관리 표준이 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9일 대형산불의 실증 실험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가산불실험센터를 준공했다.

국가산불실험센터(경기도 포천시 소재)는 건축면적 745㎡(230평),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실험실, 연구실, 강의실, 연료보관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규모의 연소 실험을 통해 대형산불의 행동 원리를 규명하고, 산불위험예보 및 확산예측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과학 기반의 산불정보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택과 산림을 실제 규모로 모형화한 산불 실험을 통해 국가기간시설, 문화재, 주택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관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AFoCo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불 담당자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ICT 기반 산불정보시스템이 국제 산불관리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국가산불실험센터를 우리 산림에서 수확한 나무(낙엽송)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목재가 불에 약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장은 “국가산불실험센터는 산불 연구, 교육, 정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산불재난 관리 강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범위의 연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산불실험센터 준공식에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직무대리), 양주필 산림교육원장, 고락삼 산불방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예슬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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