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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파킨슨병 증상 억제 홍잠 개발…치료효과 기대

2020-11-27 15: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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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잠 섭취 쥐의 후각 중추 활성 증가. 사진=농촌진흥청
[농업경제신문=박단비 기자]
농촌진흥청이 익은 누에인 홍잠을 개발해 파킨슨병 환자에게 효과있는 의료식품 생산을 연구 중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누에를 쪄 익힌 홍잠은 파킨슨병 주요 증상 억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세포 손상으로 손과 팔에 경련이 일어나 보행이 어려워지는 퇴행성 질환으로 현재 완치 방법이나 발병억제 방법이 알려져있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동물모델 쥐와 초파리 홍잠 투여 실험을 통해 홍잠이 운동능력 저하와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에 대해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홍잠의 치료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홍잠을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특수용도 의료식품과 건강식품에 대한 연구를 2021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누에를 수증기로 쪄 동결 건조해 익힌 숙잠으로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홍수명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홍잠이 파킨슨병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홍잠을 이용해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특수용도 의료식품이나 운동수행 능력증진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홍잠이 국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홍잠 생산기술을 농가에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박단비 기자 bbibbibam@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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