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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친환경 음식물 분해소멸장치 개발…에너지 30% 절감

2020-11-27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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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분해소멸장치.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제신문=박단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 음식물 분해소멸장치를 개발하고 30% 이상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조직 내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연구팀은 유용 토착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처리 부산물 재자원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수분함량이 80% 이상인 유기성 폐자원 음식물쓰레기의 잠재적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부산물 재자원화 시스템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처리 미생물 대비 내염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유용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기술로, 분해소멸장치의 가동 시간을 2배 이상 높였다.

음식물쓰레기가 분해될 때 생기는 생물학적 발효열을 이용해 장치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기존 분해소멸장치보다 30% 이상 절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발된 기술을 통해 유용 토착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할 때 생성되는 부산물을 바이오연료로 재자원화했고 에너지 이용효율이 있는 고형 바이오연료 성형 장치과 전용 보일러를 개발해 지난 3년간 26억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에 의존하던 미생물을 토종 미생물로 대체했고 이에 해외 로열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미생물 활용 음식물쓰레기 분해소멸장치와 바이오연료(펠릿) 성형 장치·전용 보일러는 농축 산업 분야 친환경 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 중립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미생물 활용 음식물쓰레기 분해소멸장치와 바이오연료(펠릿) 성형 장치, 전용보일러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농축산업 분야의 Net Zero 이행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t Zero는 탄소중립,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해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박단비 기자 bbibbibam@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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