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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전북농기원, 기능성 높인 꽃벵이 가공식품 상표출원

2020-11-27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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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높인 꽃벵이 가공식품 '머거바'. 사진=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뽕나무,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의 전정 가지를 이용해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 사육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먹이로 생산된 꽃벵이 가공식품에 대한 상표등록 출원과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

이번에 상표등록 출원을 하고, 제작된 신제품은 잠사곤충시험장에서 2017년부터 4년간 연구한 결과로 개발된 베리류 3가지를 혼합 발효한 베리류발효톱밥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먹이로 공급한다.

또한 생산된 꽃벵이로 만든 가공식품은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기존 참나무톱밥을 먹이로 생산된 꽃벵이로 만든 가공식품과 비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된 시제품은 간식용 에너지바의 형태로 국내산 잡곡으로 만들어진 시리얼바에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베리류 3가지 열매 분말가루를 첨가해 각각의 맛과 혼합한 맛을 더해 4가지로 생산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베리류발효톱밥을 먹인 꽃벵이가 참나무발효톱밥으로 키운 꽃벵이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단백질 및 칼륨, 아연 등 무기물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총폴리페놀 함량은 1.9배(9.83 mg/g) 이상 높은 것으로 이미 분석됐다.

도는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베리류 작목의 주 재배지역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50% 이상(3024ha)을 점유하고 있어 흰점박이꽃무지 먹이원으로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간 버려지던 베리류 전정 가지를 활용해 도내 베리류 재배농가에도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흰점박이꽃무지 사육농가에도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는 전북 전체 식용곤충 생산 농가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임주락 연구사는 "아직 베리류 부산물 확보와 유통문제, 표준 톱밥발효기술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남아있다"면서 "소비자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도 만족할 수 있는 가공식품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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