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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농식품부, 내년 농촌보육여건개선 24억원 투자

2020-11-24 1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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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미설치 읍·면 지역 거주 영유아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제신문=박단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의 보육 현실을 반영한 농촌보육여건개선 사업에 2021년 23억 5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투자한다.

농촌보육여건개선사업은 보육시설이 없는 읍면지역에 소규모(3~20명)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농번기 동안 주말에 아이돌봄방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농촌지역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영유아에 함께 감소하는 어린이집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공동아이돌봄센터', '이동식 놀이교실', '농번기 아이돌봄방'으로 구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읍·면 지역 중 33.7%에 해당하는 476개 읍·면에 어린이집이 없으며, 어린이집 미설치 읍·면 지역 거주 영유아 수는 총 1만4876명에 달한다. 이중 631명은 보육시설마저 없는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영유아 11인 이상의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11인 미만 규모 어린이집의 폐원이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소규모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농촌공동돌봄센터로 지원하고 주말보육 수요가 높은 농촌 농번기 기간을 위한 아이돌봄방, 놀잇감 대여 및 육아지원이 가능한 놀이차량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관계자는 "농촌지역보육시설 부족은 보육 수요가 높은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어렵게하는 요소로 작용해 농촌지역 고령화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보육서비스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상황을 고려할 때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위한 관련 사업들의 효과성을 담보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단비 기자 bbibbibam@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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