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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농촌진흥청, 한국 품종 결명자로 유전체 해독

2020-11-24 17: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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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안트라퀴논 생합성 후보유전자(CHS-L) 16종 발굴. 사진=농촌진흥청
[농업경제신문=박단비 기자]
한국 토종 품종 결명자를 이용해 유전체를 해독하고 안트라퀴논의 생합성 경로를 발견했다고 농촌진흥청은 24일 밝혔다.

결명자는 항암, 혈관질환 개선, 항바이러스, 간 보호 기능 등에 효과가 있으며 차, 기능성 식품, 항암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전통의학서 동의보감에 눈을 맑게 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테르펜 및 페놀성화합물 생합성 유전자가 다수 존재한다.

유전체 해독에 이용된 결명자는 명윤결명으로 1994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한국 고유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유전체 해독 정보를 통해 기능성 물질인 안트라퀴논의 생합성 과정을 과학적으로 해석했고 분석 결과 안트라퀴논 계열의 한 종류인 에모딘의 전구체 생합성에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후보 유전자 CHS-L 16종을 분석해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식물의 안트라퀴논 생합성 과정을 유전자 수준에서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저널 Nature Communications (IF: 12.121)에 게재됐고, 안트라퀴논 생합성 유전자 및 이의 용도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20-0075168)도 마쳤다.

안병옥 농촌진흥청 유전체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결명자의 생리활성물질 합성을 증가시키거나 안트라퀴논 고 함량 품종 육성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단비 기자 bbibbibam@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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