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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코로나 불황 속 이색라면 전성시대

2020-11-24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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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농심
[농업경제신문=임해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라면시장이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이색 라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라면 업계는 두부김치, 열려라 참깨라면, 크림 진짬뽕 등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을 위한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8월 농심이 신라면 블랙 사발 두부김치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와 아삭한 김치를 넣어 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하여 시장에서는 큰 관심이 모였다. 시식을 한 소비자들은 “유명 식당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은 맛으로, 블랙의 진한 맛과 김치의 개운함이 이루는 환상의 조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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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체 오뚜기 또한 라면 트렌드에 맞춰 ‘열려라 참깨라면’을 선보였다. 오뚜기의 스테디셀러인 열라면과 참깨라면을 합친 제품으로 매콤함과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콜라보 상품의 인기에 발맞춰 소비자 트렌드를 계속해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오뚜기는 SNS에 소개된 인기 레시피를 적용한 ‘크림진짬뽕’ 제품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였다. 짬뽕의 매운맛과 우유, 치즈 등의 고소한 크림 맛이 조화롭게 섞인 매콤한 크림 파스타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기존 라면과는 차별화된 퓨전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불타의 ‘지옥불 카레’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풍 카레의 풍미와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인조적인 매운맛이 아닌 고추를 사용한 맛있는 매운맛으로 라면을 구현해 마니아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집콕 족 확대와 자신만의 기호에 맞게 조리법을 바꿔서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라면업계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해정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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