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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어머, 아직도 그래로야'…충전재 넣은 '생강' 일년간 저장

2020-10-27 0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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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재를 넣은 생강 포장. 사진=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생강에 충전재를 넣어 보관할 경우 1년 동안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생강 수확철을 맞아 수확 적기를 안내하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상자 저장법을 소개했다.

생강 수확은 노지재배의 경우 이달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하면 된다.

종자용 생강은 된서리를 피해 일찍 수확하는 게 좋고, 출하용 생각은 된서리가 내린 후 바로 수확하면 된다.

비가림하우스 재배는 노지재배에 비해 생육 기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11월 하순까지 수확하면 된다.

생강은 가을에 수확해 이듬해 봄까지 저장했다가 출하하는데 저장 중 건조를 방지하고, 부패 없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강을 마대에 담아 토굴이나 저온저장고에 넣는 방식은 이듬해 봄까지 단기 저장은 가능하나 그 이상 장기간 저장은 건조·부패로 인한 감모량이 많아져 손실이 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기간 저장을 위해서는 충전재(피트모스 등)를 이용한 상자 저장법을 활용해야 한다.

상자 저장 방법은 화훼구근상자(60×40×20㎝)와 천공비닐(간격 20㎝, 천공지름 0.5㎝), 함수율 60%의 충전재를 사용한다.

천공비닐을 깐 화훼구근상자에 충전재를 2ℓ 정도 담고, 8㎏ 내외로 생강을 채우고 그 위를 3ℓ 정도의 충전재로 덮은 다음 수분이 건조되지 않도록 다시 비닐로 덮어 13℃ 저온저장고에 저장한다.

상자 저장은 저장 중 건조·부패로 인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팔레트에 쌓아 지게차로 운반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이종원 연구사는 "올해 긴 장마로 뿌리썩음병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수확한 생강 중 병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생강을 선별해 저장할 것"을 당부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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