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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이재용 간 베트남에 스마트팜 추진…농림부, 컨소시엄 공모

2020-10-19 08:43:16

수출용 온실 지능형 농장 조성…주관 기업 협력체 공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일 베트남 총리 단독 면담
ICT중심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협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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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운영 현장.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베트남이 주요 투자처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정부가 수출용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단독 면담할 계획이어서, 농업 분야에 투자 논의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대상자(베트남)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2개국)에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시범(데모)온실을 조성·운영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높은 진출 선호도, 경제성장률, ICT 인프라 수준 등 수출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제안서를 신청하면 된다.

제안서는 온실시공·설계, 기자재, 시설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우선 구성하고, 사업 기본구상, 시범(데모)온실 조성 및 운영계획 등을 담아야 한다.

최종 사업대상자(컨소시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내달 20일에 최종 확정된다.

베트남 농업과학원(VAAS)과 협력해 시범(데모)온실에서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에서 우리 스마트팜 효과성 실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전기·전자분야 외 ICT(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 역시 논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에 휴대전화 공장을, 호찌민시에 TV·가전제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송남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베트남 대상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변 메콩 유역 국가들에도 우리 스마트팜 기술이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사업을 주관할 컨소시엄(K2 Agro Farm)을 선정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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