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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농가 '호응'

2020-10-18 20: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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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목 중인 소들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경제신문=김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에 총 165농가가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소 요네병은 만성장염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설사, 사료효율 저하, 쇠약, 증체율 감소, 산유량 감소, 수태율 저하 및 영양부족으로 결국 폐사하게 되는 세균성 질병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요네병으로 인한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은 농장의 암소(송아지 생산용) 80% 이상을 검사해 2년 연속 전체 검사대상 소가 요네병 음성으로 확인된 농가를 대상으로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 후 매년 정기검사를 통해 등급별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올해 사업 참여농가는 지난 2월에 1차로 확정했으나, 추가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있어 6월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접수 결과 총 165농가가 사업에 참여해 번식용 암소 총 6917마리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참여농가 127개소보다 약 30% 많은 수치이다.

지난해에는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51농가가 소 요네병 관리 우수농가로 인증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11월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90여 농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이 질병 피해 감소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농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업시행 초기(2013~2014년도) 참여농가 요네병 양성율(3.2%)과 2020년도 참여농가 양성율(1.2%)을 비교 분석한 결과 참여농가는 연 5억800만원(소 1두당 3만926원)의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동수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증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및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아직 참여하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호 기자 fireinthes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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